선교를 위해 기도하는 모든 동역자님들께 깊은 감사와 함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이곳 선교지에서의 삶을 통해 주님께 더욱 깊은 감사를 드리게 되고 주님의 이름을 높이게 되니, 이것이 제 첫 기도제목이고 또 우리 모두의 감사와 도전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은 정말 사람의 생각을 초월하여 우리에게 많은 것을 베풀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가장 힘써 하는 BST 청소년 성경학교 사역을 주님께서 축복하여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실은 제가 기도하며 가졌던 희망찬 비전과는 조금 다르게 꽤 많은 어려움을 겪었더랍니다. 예상외로 영어를 잘 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힘들었고, 무엇보다 성실한 현지인 동역자를 구하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학생들에게 전해줄 것들은 많은데, 사람을 구할 수 없다는 것이 얼마나 안타까웠던지요.
하지만 제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심지어 생각하지 못하여 기도하지도 못했던, 학교 선생님들을 통해서 사역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월초에 정식 모임을 이미 시작하였고, 다음 주에는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일정을 잡게 됩니다.
내년 1월 신학기에 첫 수련회를 시작으로 선생님들을 통한 예배와 성경공부를 통해 학교 복음화가 진행 될 것입니다.
 
저는 제 자신을 사용하셔서 학생들을 이 사회의 훌륭한 크리스찬 리더로 세워 달라고 기도했는데, 주님께서는 이방인인 저보다, 이 사회의 수많은 선생님들을 사용하셔서 교사와 학생 모두를 이끄시는 놀라운 응답을 주셨습니다.
제가 선교사이지만 진실로 사람의 계획과 노력은 일의 시작이 될 뿐 아무것도 아니며, 실제로 이루시고 성취하시는 놀라운 사역은 모두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우리 BST사역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 주세요. 선생님들이 한 마음으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기 원합니다. 학교가 여럿이고 선생님들 숫자가 많다보니, 서로 조금씩들 알력이 있어서 일을 진행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을 하지 않으려는 것이 아니고, 서로 하려고 하고 뭔가 감투를 맡으려고 합니다. 우리 모두가 겸손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주님의 사역을 위해서 양보하고 심지어 가진 것도 내려 놓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신학교의 한 해 사역이 마무리되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마지막 텀에 들어갔고 다음 달이면 졸업식이 진행 됩니다. 일하느라 수업을 많이 빠진 분도 있고, 생활고에 나오지 못하는 목사님들도 많습니다. 주님의 위로와 격려, 축복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여전히 신종플루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백인지역은 별 관심이 없고 조용한 듯 하지만 카일리차에서는 신종플루 예방 캠페인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의약품 지원 같은 것이 아니고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는 등의 개인 위생관리에 관한 내용을 적어서 나누어 주는 정도입니다. 부족한 곳에서 더욱 빛나는 주의 은혜가 이곳에 임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유치원 아이들이 아프지 않도록 기도해주세요.
 
놀라우신 주님의 은혜가 항상 제 생각을 뛰어넘는 축복을 주시는 하루하루의 은혜의 삶을 통해 매일 감사하게 하시고, 찬양하게 하시며, 변화하게 하여 주옵소서.
내 영이 안주하지 않게 하시고, 항상 새롭게 하서서 언제나 주를 바라보게 하소서. 모든 사역을 내 욕심대로가 아닌, 주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으로 할 수 있게 하시고, 항상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도록 귀를 열어주시고, 마음을 열어 주옵소서.
내 뜻이 아닌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주를 향한 감사와 찬송이 끊이지 않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 김용균, 은주, 신후, 시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