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빅토리아 은혜 교회 성도님들께,

주님의 참 평안으로 문안 인사드립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이곳 이스라엘 온지 14년차,

이제 사역을 잠시 중단하고 안식년에 들어갑니다.

전쟁터 같은 이곳 환경에 적응하면서 사역을 진행 할 때,

진정 견디어내기 어려운 정황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경이로우신 우리주님,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순간순간 하나님의 지혜를 부어주시어 엄청난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순적하게 사역을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팔레스타인의 마무리 사역은, 지난번 전해드린 서신내용처럼 우리"주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끝맺게 해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다시 한 번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사역마무리와 함께 즉시 이곳을 떠나려했지만 남겨진 일들이 있어서 잠시 머물고 있었는데..

오히려 중요한 일들이 더 많이 있었습니다.

난민촌사역, 베다니 주민들의 경사-결혼식(비가 오지 않는 건기 여름철에는 많은 결혼식 행사가 있음), 병원 방문 등...

안식년 기간 중에 후회함이 없게 하시기위한 주님의 깊은 배려였습니다.

지금까지 원주민들의 필요와 복음을 위한 무조건적인 사랑을 쏟아부어주었다면 지금은 그들의 사랑과 칭송을 받으며 주님께 영광 올려 드리고 있습니다.

이에 여러 가지 물질이 필요했는데...

멀리계시는 빅토리아 교회 성도님들의 기도와 마음이 모아진 ㅅㄱ헌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주님의 경이로운 행하심에 늘 놀라며 사역을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나 사도행전의 현장처럼 감동과 은혜가 넘치고 있습니다.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 6월초, 사역마감과 함께 안식년에 들어간다며 후원해주시단 동역자분들게 이미 ㅅㄱ비 중단을 요청했었습니다.

그러나 실제 상황에서 여러 가지 경조비등 물질이 필요했습니다.

특히나 기회 있을 때마다 돕던 장애인 유치원(원주민 교사가 17명의 장애 어린이들을 돌봄)을 도울 수 있었고:여름 유니폼,약품,간식비, 라말라지역의 3개 난민촌 어린이들에게 "맛있는 과자(밤바..유대인들이 좋아하는)"를 풍성하게 공급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신유은사로 원주민들을 치료하는 저이지만 진정 저자신의 여러 병들은 늘 지니고 있었는데..

이번에 병원 방문을 하고-의사의 도움-병을 방치했다는 호통받음과 함께 진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목사님과 사모님,성도님들께

진정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이곳을 떠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저의 시어머니,

늘 기도해주시고...맏며느리인 저를 ㅅㄱ사로 인정 해주시고, 아비 집을 떠날 수 있게 해 주신분입니다.

지금은 뇌출혈로 지금 중환자실에 계십니다.

안식년 중에 그동안 못 다한 효도를 하고 싶었는데요..

이제, 효도 할 기회가 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베다니의 마리아처럼, 주님 발 앞에 겸손히 엎드려 말씀을 듣고, 어떤 일이든 순종하기를 갈망하며,

이곳 베다니에 들어왔습니다.

이제 표현 드리지만,

2000년 9월,사실 그때 저는 울면서 이곳에 들어왔습니다.

인디파다(팔-민중봉기)-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격돌이 가장 심하여 많은 사상자가 나고, 위험했던 시기였습니다.

주님의 "Go ...!"명령에 순종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감사의 눈물을 흘리며 떠납니다...

원주민들의 엄청난 사랑을 받으면서요...

얼마나 감사한지모릅니다.

여기까지에, 여러분들의 사랑과 기도,헌신이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을 축복합니다.

주님 기뻐하시는 ㅅㄱ를 위해 헌신하는 빅토리아교회,

마지막 추수 때에, 주님 칭찬하신 빌라델비아교회처럼 사용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성전의 두 기둥-하나님의 야긴과 보아스처럼 사용되시는,

성도님들의 신앙과 가정, 학업, 일터위에 늘 성령님의 충만하신 임재와 사랑이 충만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베다니에서 서신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