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동역자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삶의 하루하루가 은혜와 기쁨 그리고 화평이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선교지에서의 하루는 많은 것들이 새롭고 또 바쁜 느낌이기도 합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야 하고, 색다른 난관에 부딪히게 됩니다.

 
그러한 점들이 선교사를 힘들게도 하지만, 어쩌면 동시에 힘을 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선교사로서 복음을 전하고 도움을 주면서 다양한 반응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어떤 사람을 통해서는 주님께서 깊은 감동을 주십니다. 더욱 힘써 돕고 싶은 마음이 샘솟지요.
반면 어떤 사람의 반응을 통해서는 잠시 화가 나기도 하고 실망하게 되기도 합니다. 때로는 별로 돕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지만 의무감에 돕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나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주님의 사랑과 은혜, 그리고 그에대한 나의 반응을 생각해 봅니다.
주님은 나를 사랑하시면서, 내게 축복하시면서 어떤 마음을 가지실까요.
 
우리 모두가 주님의 사랑안에 살고 있지만, 그 안에는 많은 차이가 있지요.
내 자신이 주님께 더 깊은 사랑과 기쁨을 드릴 수 있는 존재가 되면 좋겠습니다.

 
동역자님들도 같은 소망이 있으시리라 믿으며, 함께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청소년 성경학교 BST가 SCO(기독학생회)와  연합하여 찬양집회를 가졌습니다.
현재 우리가 방문하고 있는 7개 중고등학교가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치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사진 왼쪽의 갈색 정장을 입은 친구가 저와 함께 동역하는 조엘 모코아띠 입니다.)

 
예상보다 많이 참석해 주어서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역시 저는 계획만 할 뿐, 이루시는 분은 주님이시라는 고백을 다시 하게 됩니다.


 
겨울이 되어 추운 날씨 덕분에 유치원 아이들이 고생이 심합니다. 난방시설이 없는 양철 건물이라 그렇고, 또 기온 일교차도 심하여 감기도 한창 유행이라 더욱 걱정입니다.
아이들 모두 건강하게 추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어려운 경제상황 탓인지, 신학교 학생들이 직장을 잃고 다른 일거리를 찾아 다니느라 학업을 계속하지 못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대한 많은 학생이 공부를 계속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지난 달에 신학교 컴퓨터시스템에 문제가 생겼는데, 아직 고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빨리 회복되면 좋겠습니다.

 

남아공 월드컵이 1년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이곳 범죄조직들도 월드컵 특수를 맞이하였다고 합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날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번 컨페더레이션 컵 대회에 참가한 브라질, 이탈리아, 이집트 등의 각국 축구 국가대표 팀들 숙소에도 도둑이 들고, 강도가 침입했다고 뉴스에 나올 정도니 일반 관광객의 피해사례는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저와 제 가족도 외국인이어서 눈에 띄니 매사에 조심을 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안전히 지키시고 보호하시리라 믿으며, 또 이를 위해 동역자님들이 기도해주시기 원합니다.

 
 
주를 향한 감사와 찬송이 끊이지 않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 김용균, 은주, 신후, 시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