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역자분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이곳 아프리카 땅에도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기를 소망하면서 기도제목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는 청소년 성경학교 BST 를 위해서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학기를 거의 마쳐가고 있습니다. 최대한 많은 학생이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내년부터는 고등학교에서 수업 후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계획 중입니다. 2-4개 정도 학교를 목표로 방문 중 입니다. 학교 선생님들의 마음이 열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학생 중 ‘렌딜레’를 소개합니다. 얼마 전에 결핵으로 어머니를 여의었고 아버지는 다행히 회복되어 다음 주 중에 퇴원 예정인 학생입니다. 지금은 친척 집에서 거주 하고 있습니다. 성품이 매우 착하고 성실하며, 신앙도 좋은 학생입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방황하다가, 다시 마음을 잡고 신앙을 회복한 학생입니다. 어머니가 목사님이셨는데 많은 환자들을 기도로 치유시키는 것을 여러 번 목격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막상 어머니가 질병으로 돌아가시자 자신은 납득할 수 없었던 것이지요. 지금은 우리 성경학교에서 가장 열심인 학생입니다.
또 ‘놀리’ 라는 학생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현재 부모님이 이혼할 것 같은 상황인데다가 경제적으로도 어려워서 많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이 두 학생을 잊지 말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번에 말씀 드린 ‘우나띠’도 계속 기도해 주세요.)
둘째는 신학교 ATC 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졸업이 다가오는 데 최대한 많은 학생이 무사히 졸업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좋은 소식 한 가지는 신학교 선생님인 ‘음푸메지’가 이 달 말에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침례교 목사님인데 현재 박사 과정 중에 있는 좋은 선생님 입니다. 축하해 주시고 행복한 가정 이룰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이곳 남아공의 흑인 사회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연말이 다가오니 유흥비를 마련하고, 고향으로 돌아갈 여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함께 일하는 분들 가운데 두 분이나 피해를 보았습니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한 사람, 한 사람의 영혼만이 아니라, 이 사회 전체를 덮어 구원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주를 향한 감사와 찬송이 끊이지 않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 김용균, 은주, 신후, 시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