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울목장은 전 인원 100% 참석(18명 + 예수님)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저희 다솜이네 집에서 모였습니다.
저희가 외 딴(?) Sooke에 사는 관계로 모두들 오시기가 어려우셨을텐데 서로 챙겨가며 차량을 지원하여서 무탈하게 오시었습니다.
요나서를 함께 공부하며 각자가 토해내어야 할 모습들에 관해 진솔히 나누었고 작은 간증들로 이어지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떡(떡볶이)을 떼며 오손도손 친교를 나누었고 김밥과 유부초밥을 아무런 다툼없이 나누어 먹었습니다.
 
한가지 느낀 것은... 참으로 우리 목장이 사랑스럽다는 것이었습니다.
조심스럽게 서로 섬기는 모습... 모두가 목자가 되어 공동체를 이끌어 가는 모습은 최근 새로이 참석하게 된 저희 가족으로서는 참 평안함과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모임입니다.
 
우리 모두가 축복의 통로로서 또 다른 생명의 잉태를 향해 주님이 주신 길을 함께 한 발 한 발 걸어나가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