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에 있는 또 하나의 가족 모임이 김혜숙 집사님 댁에서 있었습니다. 새벽기도로 피곤하셨을텐데 목장 식구들 섬기기 위해 비빔밥에 탕수육까지...집사님의 사랑과 정성이 듬뿍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문은 열릴 것인가'
주님께서는 우리는 작은 능력을 가진 자이며, 그 능력으로 주님의 말씀을 붙잡으라고 하십니다(계시록3:8)에 대해, 주님의 말씀, 기도와 예배를 통해서 마음을 다잡고 나아갈 때 하루하루 승리하며 나아갈 수 있음을 나누었고, 자식들 양육을 통하여 우리의 능력의 한계를 느끼며, 자식은 내 소유가 아니라 주님의 자녀임으로 주께 내려놓아야 함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또한 자식을 보며 내 모습을 보는 계기가 되는, 나 자신을 성숙시킬 수 밖에 없는 귀한 인생의 스승임을 공감하였습니다.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으면서 혼자 힘으로 다하려고 했던 우매함을 반성해 보기도 하며,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다'(계시록3:8)라고 말씀 하신 예수님은 자기를 따르는 자들에게 인생의 문이 열려있다고 가르치시매, 그저 그 분을 따르고자 다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