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다비다 목장모임은 서성희집사님 댁에서 있었습니다.
어려운 일 있을때 오히려 말씀과 기도를 붙잡고
굳건히 자리를 지키는 서집사님의 모습만으로도 이미 은혜충만입니다.
거기에 함께 하는 목원이 10명인지라 두그룹으로 나눠서 진행하니
사소한 일상까지 나누는 기쁨이 있습니다.
다비다목장에는 정식목원말고도 절대 빠질 수 없는 준목원(?)이 있습니다.
아직은 열심히 잠자는 것으로 엄마를 돕는 한울(테드),
가는데마다 신기한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아서 잠시도 가만히 있을 수 없는
두혁(션)과 의성(해이든),
뱃속에서 엄마의 눈과 귀를 통해 듣고 있는 두 아가들...
자녀가 어리면 어린대로, 크면 큰대로 겪는 어려움, 갈등 그리고 소망도 나누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고 걸음마를 하고 말을 배우고 친구를 사귀고
새로운 가정을 만드는 과정은
우리가 하나님앞에서 다시 태어나는 모습과 닮아있다고 느낍니다.
옆사람의 격려와 칭찬과 배려가 많이 필요한 것까지도...
육신의 자녀들이 해가 다르게 자라는 모습처럼
우리 다비다목원들도 서로의 모습을 통해서 날마다 성숙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