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터넷에서 김재열 선교사님이 북한당국에 의해 11월 초에 체포되어 구금상태에 처하셨다는 뉴스를 읽었습니다. 놀랍고 떨리는 마음으로 소식전합니다.


선교사님을 위해 한 마음으로 기도해주세요.


아래는 야후에서 발췌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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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외교관 방북..北 억류 한국계목사 석방여부 주목


[연합뉴스] 2008년 01월 25일(금) 오전 09:24 가  가| 이메일| 프린트  (토론토=연합뉴스) 박상철 통신원 = 북한에서 인도주의 활동을 벌이다 2개월 넘게 억류된 것으로 알려진 한국계 캐나다인 김제열씨의 조기석방 여부가 주목된다.





24일 캐나다 일간 토론토스타에 따르면 이틀 전 테드 리프먼 서울주재 캐나다 대사(북한대사 겸임)가 베이징(北京)을 통해 평양으로 들어갔다.





그의 방문 목적이 김씨의 석방 협상과 관련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그러나 김씨의 가족들은 캐나다 고위 외교관이 평양을 방문한 이번주에 그의 석방이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캐다나 연방정부는 가족들에게 이에 관한 어떠한 언질도 주지 않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국 출신의 캐나다 시민권자로 목사이자 치과기술자인 김씨는 10년 이상 북한 북동부지역에 치과 의료장비를 공급하고 현지에서 기초치료훈련을 실시해 왔다.





북한 당국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왔던 그는 지난해 11월3일 '국가보안'을 저해하는 행위를 한 혐의로 갑자기 체포돼 2개월 이상 구금돼 있는 상태다.





pk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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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는 북한에 억류 중인 캐나다 국적의 한국인 한 명을 석방하기 위해 북한 측과 접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주재 캐나다대사관의 제스 더튼(Jess Dutton) 참사관은 24일 미국의 소리(VOA)방송에서 '지난해 11월3일 나진-선봉지역에서 치과 지원활동 중 북한 당국에 의해 전격 체포돼 억류 중인 캐나다 국적 한국인인 김재열 씨를 캐나다 영사가 두 차례 방문했으며, 주한 캐나다대사관은 그의 가족과 정기적으로 연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외무부의 베르나르드 엔구옌 (Bernard Nguyen)대변인은 "테드 리프만 남북한 겸임 캐나다 대사가 23일부터 25일까지 평양을 방문 중"이라고 확인했으나 김재열 씨 문제를 논의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답변을 회피했다.





김재열 씨가 소속된 캐나다 에드몬톤 제일 장로교회의 전대성 목사는 "지난 12월 초쯤 억류된 지 한 달째 됐다는 소식을 듣고 가족들하고 협의해서, 대사와 영사에게 이메일을 보내고 교민들이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는 캐나다 내 한인 기독교계 소식통들은 미국의 소리 방송에서 "김재열 씨가 지난해 11월 3일쯤 북한 국가안전보위부에 끌려간 이후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북한 정권을 비판하고 인민들을 선동해서 교회를 세우려 했다는 내용의 자술서를 작성했다"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현재 김재열 씨와 직접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이며, 캐나다 영사가 지난 12월 20일께 처음 북한의 나진을 방문해 김재열 씨를 만났을 당시 이같은 자술서가 작성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고 말했다.





지난 1월 둘째 주에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을 다시 방문한 캐나다 영사가 김 씨를 40분에 걸친 면담 했으나 입회한 북한인 3명을 의식해 발언을 삼가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김 씨는 지난해 7월 하순으로 북한 출국을 위해 두만강 하류 원정 지역의 출입국 사무소에서 검색을 받던 중 휴대용 컴퓨터를 압수당하고 당시에는 무사히 출국했으나 캐나다 등을 방문한 이후 8월 말에 다시 북한으로 들어가 몇 달 후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대성 목사는 "김 씨가 지난해 출국 때 압류된 노트북에 북한에서의 활동내용과 사진들이 전부 다 담겨있다"고 말했으며 다른 소식통들도 "김 씨의 컴퓨터에 북한 당국에 유리한 증거가 담겨 있을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소식통들은 미국의 소리 방송에서 "김 씨는 현재 북한체제 비판에 대한 북한 당국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으며 북한에서 체제 비판은 '유일사상 10대 원칙'에 어긋나는 중범죄로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국적의 한국인 목사인 김 씨는 지난 1997년 나진에 치과병원인 나진구강예방원을 개설한 이래, 이 지역에 고려 한방병원, 산부인과, 창평유치원 등을 설립해 북한인 의사, 간호사 1백여 명과 함께 북한주민들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ys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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