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다니 보고서





샬롬! 예루살렘입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우리주님의 진정한 평안이 여러분들의 신앙과 가정에 충만 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먼저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고국에서 장기간 머물며(안식년),이곳 현장 사역을 준비 할 때, 예측불허의 사역 상황을  기도하였고, 두려운 마음으로 현장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이미 주님께서 모든 사역의 일정을 준비하고 계셨고,


사역을 통해서 함께 일하고 계신 주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며,


놀라고 놀라며 감사했습니다.


바로 여러분들의 기도를 통해서, 일하신 주님이십니다.


여러분들의 중보기도와 헌신에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 11월22일 고국을 출발 하여,


이스라엘 공항에 입국하면서,  비자문제, 보안등으로 삼엄한 수속과정을 잘 통과했습니다.


먼저 거처해야 할 장막을 구하는데,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그냥 사는 장막이 아니라 사역을 겸한 장막이기에  쉽지 않았습니다.


늘 그러듯이 현장에서 드려지는 간절한 기도,


기도라기보다 신음소리와 울부짖음이었습니다.


1달간, 정탐을 하면서 11년 전 처음 이곳에 올 때, 가졌던 두려움과 떨림을 체험하였습니다.


즉 주님의 구원을 위한 사역 현장이기에, 늘 긴장하게 하셨고, 신중하게 하셨습니다.


무슬림 OO사 냄새 풍기지 않고 사역에 임해야하는 전략이기에,


사역현장으로 바로 들어가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1달간 준비하면서 아주 적절한 기회를 갖게 되었고 이제 이곳 베다니(전 유치원 사역자리)에 자연스럽게 들어와 사역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인도 해주신 주님,


감사드리며 동안의 사역 보고 드립니다.





*크리스마스 행사


사역 중 가장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크리스마스 역사, 그 자체가 “주님 이 땅에 오신 날”분명한 복음이기에,


“예수그리스도가 누군가요,,?”라는 질문에 정확히 복음을 전 할 수 있습니다.


복음을 꺼려하고 픽박 하는 무슬림들이기에 더 그렇습니다.


12월24일 아침부터 미리 준비한 선물들을 산타 자루에 가득 담고,


각 가정을 방문하였습니다.


저의 산타 복장을 신기하게 보면서 반갑게 맞이하는, 부모들과 어린 아이들입니다.


선물을 주고, 대접하는 차를 마시면서 꼭 묻는 질문- 크리마스 역사와 우리 주님에 대한 질문입니다.


거침없이 신나게 대답 해주고요, “예수-그리tm도의 이름”으로 그 가정을 축복기도 해줍니다.


연이어 그 가정이 꼭 구원을 받도록 한국말로(!) 크게  선포합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러면 너와 네 가정이 구원을 받으리라..!”


생명이 말씀이기에 말씀대로 이루어질 줄 확신합니다.


밤새 방문하고(이미 방문 약속을 했기에) 새벽먼동 틀 때까지,


70여 가정을 방문하였습니다.


집으로 귀가하여 주님께 무뤂 꿇고 감사의 기도를 드릴 때 얼마나 감격하고 감사 했는지 모릅니다.


비록 등과 허리가 아프지만,


“Who is Jesus..?"라고 묻는 아이들 음성이 계속 들려서 결국 한참 울었죠..!


“크리tm마스 날”!


베다니 무슬림들, 아직 예수를 믿지 않지만, 진정 이곳 베다니 사람들을  위한 날이었습니다.


할렐루야!





*난민촌 행사


저의 신분 보안상 MBC(W 시사)제작을 도우며, 일합니다.


웨스트벵크 지역인 라말라에 있는 난민촌입니다.


집이 없는 난민들(1967년 6일 전쟁 후)이 함께 거주하는 곳입니다.


늘 방문 사역 하는 곳이지만 이렇게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일 할 때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이곳 한인(교회)들이 모아주는 옷가지와 MBC 측에서 후원한 간식($300)등으로 공연과 함께 사역을 하였습니다.


살벌한 국경을 통과 해서 이렇게 사역을 한다는 것,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양측의 경계를 받으며 일하는 사역이기에 참 긴장됩니다.


그러나,  사역 중에 일하시는 주님의 역사를 보면서 얼마나 감동 되는지 모릅니다.


비온 뒤 질척거리는 거리의 진흙덩이를 발에 잔뜩 묻히고 공연장으로 찾아온 어린아이들!


선물을 받고 함께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의 눈망울들 속에 주님의 십자가 사랑이 보이기에 한쪽 구석에서 울고 말았습니다.


크리스찬들도 아닌 MBC 촬영팀들의 협력에도 얼마나 감사 했는지 모릅니다.


“꾸리(한국인)! 좋은 크리스찬!”이라고 외치는 아이들의 함성이 라말라 난민촌(3곳) 전역에 울릴때, 마치 응답있는 복음의 메아리처럼 들렸습니다.





*내년 9월에 오픈할 유치원 사역준비와 방문 사역


역시나 주님의 은혜로 유치원 장소를 확보하고,


오는 4월에 준비팀들  방문하여, 유치원 정원과 놀이 시설 등을 준비하고요,


7월 중순에서 한달 간 여름 썸머 스쿨을 개최합니다.


찬양과 율동, 태권도증 다양한 행사로 진행합니다.


역시나 복음 전략에 있어서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이에 매일 각 가정 방문을 하면서 유치원 유아들 입학접수와 친교를 나눕니다.


이곳 아랍문화는 가정초대의 경우,


어려운 환경이라도  푸짐한 식사를 대접합니다.


역시나 식사전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식사를 합니다.


복음을 거부하고 꺼리는 무슬림들이지만,


기도 후“아민!”하며 축복기도에 감사를 합니다.


기도 끝에 한국말로 그 가정의 구원을 위해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영적인 비밀을 모르는 무슬림들이기에 이런 유의 강력기도 능력을 느끼지 못하지만 주님의 이름으로 드려진 기도이기에 분명 실현되리라는 확신과 동안의 여러 간증들이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대학에서 한국어 강의


대학 내에서 아랍 청년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며 복음의 접촉점을 갖는 전략입니다.


한국에서 준비한 자격증으로(보안) 현재 팔레스타인 2개 대학에 연결중이며,


내년 가을학기부터  시작합니다.


한국어를 배운 청년들에게 한국방문(신학교)장학제도를 준비하여 한국에서 자유롭게 복음을 접하게 하며,


회심하는 경우 그들이 팔레스타인의 영적 지도자들이 됩니다.


매우 중요하고 좋은 전략입니다.


이곳의 젊은이들이  무척이나 저를  따르고(교회 학교 사역경험) 좋아합니다.


일자리가 없어서 집에 거주하며 힘들어하는 청년들이 많습니다.


이런 젊은이들에게도 여러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복음의 접촉점을 가지려합니다.





“보이지 않는 조선이의 마음”이라며 탄식 하시던 언더우드 목사님 통해서 오늘날 한국의 많은 크리스찬들이 세워졌듯이 저 역시나 “보이지 않는 팔레스타인의 마음”을 매일 묵상합니다.


이곳에서 일 하시고 역사하시는 현장의 성령님을 의지하며, 수많은 팔레스타인 크리스찬들이 세워질 것을 확신하며 일합니다.


이 모든 사역위에 여러분들의 중보기도와 ,


문둥이처럼 부족하고 연약한 사역자 격려 해 주시는,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힘을 크게 얻습니다!





*기도제목


1,영적 분별력, 통찰력


여러분들이 잘 아시듯이 이곳 중동-무슬림지역의 사역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함께 일 하시는 성령님의지하며 일합니다.


그분이 이미(!) 예비하신 사역, 잘 분별하며 일 할 수 있도록 간구합니다.


2,유치원 교육사역, 한국어 교수사역


9월에 시작 될 유치원사역,


그리고 주부들(주부 영어교실) 사역을 간구합니다.


유치원 원장 신분으로서 펼쳐지는 많은 사역들이 있습니다.


이곳 환경이 열약하여(예루살렘 장벽),산모들 병원 후송, 의료사역,


가정방문 사역 등을 위해서 간구합니다.


그리고 가을 학기에 시작되는 한국어 교수사역이 성공적으로 잘 이루어지도록 간구 드립니다.


3,지치지 않는 건강


기도와 영혼에 대한 열정, 사랑으로, 주님 귀히 여기시는 한 영혼이라도 소홀히 대하지 않도록 영육으로 강건 하기를 간구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중보와 격려 사랑으로 힘을 크게 얻습니다!


문둥이처럼 부족하고 연약한 사역자,


다시한번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