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케치완에서 원주민 선교 사역하시는 장천득 선교사 막내 자녀 한샘이를 위한 기급 기도제목!
2011.10월14일 한샘이가 지금 암으로 대단히 위험한 상태입니다. 한 달간 잘 먹지 못하고 자지 못하고 배변에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예방 접종 후유증이라 생각을 했었는데..2주전에는 문제가 없어 보였습니다. 한샘이가 이번 주 월요일(10월10일)에 입원을 했는데...많이 힘들어 하고 아파합니다. 의사말로는 quite serious하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긴급 중보기도 부탁합니다. 당장 수술과 kimo 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신경세포 종양으로 부신에서 온몸으로(무픕,머리)까지 암이 전이된 상태입니다. 하나님의 궁휼하심과 자비를 위해..한샘이가 너무 아파하지 않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011.10.15일
아직 기본 조직검사가 다 끝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골수까지는 이미 암이 전이 된 샹태이며,배에도 커다란 종양이 있습니다. 암 전문의의 진단은 암이 공격적인 상태여서 당장 손을 써야 한다고 합니다. 이미 머리의 얼굴(눈가)눈동공 경계선까지 펴져 있어서 조금만 늦어도 눈을 읽게 되고 더 이상 의사도 손을 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종양이 여러곳에 진행되어 잇지만 어느정도 진행 되었는지(뇌와뼈 암조직은 더 정밀 검사를 해야 합니다. 아직 조직 검사도 못했지만 2가지 타입의 암을 염두해 두고 15일 부터 항암치료에 들어 가기로 했습니다. 기본 검사는 다 마쳤는데 biopsy는 병원 상황 때문에 월,화요일이나 끝나고..화(수)요일에 수술이 들어갈 것 같습니다. 암이 더 번지지 않고,수술이 잘 되도록 한샘이가 너무 고통스러워 하지 않도록...위해서 중보기도 부탁 드립니다. 의사의 손길을 통해서 성령님이 한샘이를 만지시고 치유하시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10월19일
어러분 모두에게 심려를 끼쳐 정말 죄송합니다. 항암치료를 시작하면서 혈압이 높고 한샘이가 힘들어 했지만,,여러분의 기도로 혈압이 안정되었습니다.
이미 온몸(노,골수,눈,장기)에 부분적으로 전이가 디었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긍훌에 의지합니다. 지난 밤은 그래도 한샘이가 비교적 짐을 잘 잤습니다. 여러분의 기도 덕분입니다. 한샘이의 상황은 하루하루가 암과의 사투입니다. 의사의 말로는 생존확률이 25%라고 합니다. 그러나, 죽은 자를 살리시며,없는 것을 있게 하며,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암이라는 판정을 받고 한정은 사모와 저 역시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고통 자체였지만...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시편 103편)을 붙잡고 기도하면서 마음이 평안해졌습니다. 아기의 엄마로서 의연하게 믿음의 기도로 대처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습니다. 중보기도의 능력을 믿습니다.
조직검사를 위해서 Tissue(조직)을 밴쿠버로 보냈는데 이번 주 안에 결과(암의 타입)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경 혈액암(Neuroblastoma)인데... 암의 정확한 타입을 알아야 조속히 더정확한 치료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곳 리자이나는 시설과 의사(암 전문의 한명)가 부족하지만 의사와 간호사가 최선을 다해... 어린 생명을 돌보고 있습니다.
오늘도 고통과 통증을 한샘이가 잘 이기고 암과 싸워 나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이에게 하나님의 평안을 간구합니다. 여러분의 기도가 모아져 하나님의 기적을 하루하루 경험하고 있습니다. 중보기도로 함께 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