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주전쯤 귀국한 신혜정입니다
글쓰기가 오늘 가능해져 이제야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예배시간 매주 "사랑하며 섬기리" 축복송을 불렀지만
제가 섬김보다는 은혜장로교회에서 너무 많은 섬김만 받았습니다
한국돌아가는 비행기안에서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며 감사한 마음으로
한분한분을 떠올리며 또 한번 푼수처럼 울었답니다.
공항까지 오셔서 저희가족 가는길 위해 기도해주신 조용완목사님과
저희아이들 이쁜선물해주신 사모님.
짐box를 꼼꼼히 packing해주시고 무거운 짐들을 차에 올려주신
유이대장로님과 늘 주옥같은 말씀으로 제게 힘을 주셨던 박문자권사님.
너무나 마시고 싶던 coffee와 애들간식을 아침일찍 사오신 서성희집사님.
공항까지 동행해주셔서 짐운반해주시고,짐무게까지 다시 맞쳐주신
저희 '뿌리와 새싹" 이지나목자님과 이신정부목자님.
집inspection 앞두고 하루종일 힘든 집청소 도와주신 이민주집사님.
그 많은 짐들과 저희 가족을 공항까지  흔케히 태워주신 서연심집사님.
새벽부터 오셔서 마무리짓지못한 부엌과 마지막 집정리해주신 호정주집사님.
비행기안에서 먹으라고 약밥을 만들어주신 최지연성도님.
그 외에도 많은 교회분들 덕분에 지금 저는 한국의 저희집에서 이렇게
감사인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 은혜장로교회에서 하나님과 교인분들께 
너무나 크고 따뜻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제 보고싶어도 쉽게 만난수 없는 분들이라 마음이 더욱 짠해집니다.
하나님의 같은 자녀들이라는 맘으로 위안은 삼고 빅토리아은혜장로교회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