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듬고 살자
남주기 아까와서
쥐고있으면 내것될까 싶어서
그렇게 꼭쥐고 있던것들
벗어버려야 날수가 있겠지!
저하늘을 날기위해 애벌래가 허물 벗듯이
무거운 욕심과 탐욕의 껍질을 버려야 날수가 있음이라.....
모양의 틀을 깨고나와
미련과 분노를 버리고서
하늘을 올려다 보니 무척 넓고 높아 보인다
고개 숙여 발 밑을 내려다 보니 참 가깝다
손만 뻗으면........
허리만 굽히면.........
모든걸 잡을 수 있음을
잘못 되어지는 주위의 일들......
의지와 상관 없었던 일들
한발 앞서 나가서 걷우면 될것인데...
난 아닌양..........
난 아프지 않은것 처럼..........
아타까움이 있어도.....
나 편한함에 고개 돌리든 일들
그냥 지나처 버리는 그런건 이제 벗어 던저 버리자
우리 모두 찾아가자~~~~
하나씩.........하나씩........그 자리로
위해서 꾸미고 가꾸어야 할 시간들이
가면 다시오지 않을지도 모르니까
빈 몸으로 주어진 그때로 돌아가자
우리 모두~~~~~
무거움 걸치지 않았던
벌거벗은 처음으로 돌아가자
보듬고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