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신예배를 마치고, 이른 아침 일어나 첫 페리를 이곳 미션에 위치한 기도처소에 올라와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눈이 옵니다.  산 길이라 어찌어찌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차가 숙소 건물까지 못 올라와 입구에 주차하고 걸어 올라왔습니다.  아마도 눈 때문에 돌아갈 때까지 이 안에 갇혀 있을 듯 싶습니다.  주께서 신년초를 이렇게 갇혀서 한 해를 준비케 하시나 봅니다. 

올 한 해 동안 주께서 우리 모든 은혜 가족들에게, 그리고 교회에 주시는 비젼과 말씀으로 살아가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은혜 가족들 새해에는 주 안에서 복 많이 받으시고, 2009년 첫 주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