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크리스마스 예배였습니다. 목사님 의상도 은혜로웠고, 성가대의 칸타타도 기대이상으로 아름다웠습니다. 2부 공연도 우리끼리 성황리에 마쳤지요. 선생님들, 산타클로스 장로님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다만 옥의 티라면, 이 훈 목사님께서 광고 중에 "예배 후 여선교회에서 준비한 간단한 음식으로~ " 깜짝 놀라 순간 할 말을 잊었습니다. 여러 단계의 공정을 거친 복잡한 요리였거든요. 저를 제외한 일부 속 좁은 여선교회 회원들 마음 좀 상했다는. ^^ 그나마 여선교회에 많은 팬을 확보하고 계셔서 무리없이 넘어갔다는 후문이~
빅토리아에서 맞은 이번 크리스마스는 제게는 의미가 남다릅니다. 처음 교회 나오면서 맞은 크리스마스거든요. 아직도 분위기 파악 못하고 늘 좌충우돌하지만, 그래도 축복을 마구마구 주시는 하나님과 여러분들 모두 사랑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특히 이 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