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탄절에는 과감하게 헨델의 "메시아"를 선택 하였습니다.
어려운 곡에, 적은 인원에, 생초보인 저의 역량등으로 힘이 들것으로 예상을 하고 연습을 진행하여 왔습니다.
고비마다 최선을 다해 연습에 참여해 주신 성가대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어려운 곡을 반주해 주시느라 컨디션이 안좋은 상황에서도 묵묵히 수고해 주시는 호집사님께는 어떠한 말씀으로도 고마움을 전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또한 성가대원은 아니지만, 바쁘신 중에서도 성가대에 참여 하여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계속 성가대로 봉사하여 주셨으면 하는 것은 저 만의 꿈인가요???)
이제, 내일 빅토리아 은혜교회 성전에서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면서 메시야곡중에서 두곡을 선정해서 연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작은 숫자이지만, 우리의 정성을 기쁘게 받아 주실 것으로 확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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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성탄절에 연주할 메시아는 크게 3부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1부는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예언
2부는 예수님의 탄생
3부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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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성탄절이 들어있는 12월에 메시아 전곡이 연주되고 있기는 하지만, 3부의 경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절기에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연주하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생략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일잔치와 장례를 함께 할수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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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성가대가 찬양을 드릴 곡은 이중 예수님의 탄생에 속한 부분으로
1."주의 영광"
2."오 기쁜 소식을 전하는 자여"를 연주하게 됩니다.

메시야 찬양을 드린후 마지막 세번째 곡은 찬송가 122장 (참 반가운 신도여)를 예배에 참여하는 유초등부등 모든 성도들과 함께 1절을 합창을 하고 성가대 찬양을 마치게 됩니다. 찬송가를 미리 펴서 준비해 참여하여 주시면 더욱 은혜로운 찬양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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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주를 위해 수고하여 주신 모든 성가대원,반주(피아노,바이올린,첼로,어쿠스틱) 하여 주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며,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