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세례받은 나현정입니다.
관리자로서 매번 홈페이지에 들려서 글만 남기다가 이렇게 저 '나현정'으로서는 처음으로 글을 이렇게 남기는거 같네요.
매번 글들만 읽다가 이렇게 남기려니 쑥스럽고 그러네요.
제가 말재주도 없지만 글재주도 잼병(?)이라서...
세례...
받기전에 고민많이 했습니다. 사실 발표(간증?)가 너무 하기 싫어서 고민 진짜진짜진짜 마니 했습니다. 그래도 주님이 주시는 마음 가운데 이번에 받지 않으면 안되겠다 하는 맘이 커서 용기를 냈거든요. 일욜날 다행히도 발표를 하지 않아서 내심 기뻤지만 역시 우리에 목사님께서는 그냥 넘어가시지 않으시더군요. 이번주 주일에는 여러분을 화면으로 뵙겠네요. 
사실 세례 받구나서 먼가 다른 많은 변화가 있을거 같았지만 아직은 매일이 평안한 하루하루입니다. 어쩌면 이런 평안한 하루하루들이 주님이 주시는 은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목사님이 그러셨습니다. 목사님이 세례주셨기때문에 앞으로 제가 참 그리스도인의 모습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고 그러면 목사님이 야단도 치고 그러시겠다고... 목사님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정말로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이상 참으로 말주변 없는 나현정이였습니다.
p.s. 참... 홈페이지에 앞으로도 많은글들 올려주세요. 생각해보니깐 저도 글을 한번도 안 올린거 같아서 이렇게 용기내서 글 올렸거든요. 은혜교회 화이팅!!! 